[작성자:] aiknowsai

  • [AI 기초 17] 임베딩이란? 비슷한 뜻을 찾는 숫자 지도

    [AI 기초 17] 임베딩이란? 비슷한 뜻을 찾는 숫자 지도

    “커피를 마실 만한 곳”을 찾는데, 자료에는 “동네 카페”라고 적혀 있다면 어떨까요? 표현이 달라도 관련된 내용을 찾도록 돕는 기술이 있습니다. 임베딩은 글 같은 정보를 비교하기 쉬운 숫자 묶음으로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지난 글에서 RAG는 필요한 자료를 찾아 답변에 참고하는 방식이라고 배웠습니다. 이번에는 그 자료를 찾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임베딩을 살펴봅니다.


    숫자로 만든 위치라고 생각해 보세요

    임베딩은 정보를 여러 숫자로 나타냅니다. 이렇게 순서대로 놓인 숫자 묶음을 벡터라고 부릅니다. 숫자들을 좌표처럼 생각하면, 글 하나를 지도 위의 한 점으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이 지도에서는 모델이 비슷하다고 표현한 내용이 서로 가까이 놓일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임베딩은 종이 지도보다 훨씬 많은 숫자를 쓰며, 숫자 하나하나에 사람이 이해하기 쉬운 이름을 붙이기는 어렵습니다. Google의 임베딩 설명도 이 점을 구분합니다.


    같은 단어가 없어도 후보를 찾을 수 있어요

    설명을 위한 가상의 지도에 다음 표현을 놓아 봅시다.

    • 카페
    • 커피 마실 곳
    • 우산

    의미의 관련성을 나타내는 지도라면 앞의 두 표현을 가까운 쪽에, 우산을 다른 쪽에 놓는 모습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이 배치는 이해를 돕는 비유이며, 실제 모델로 계산한 결과는 아닙니다.

    이처럼 텍스트 임베딩을 활용한 검색은 똑같은 단어를 찾는 데만 의존하지 않고, 질문의 뜻과 관련된 자료를 후보로 찾을 수 있습니다. RAG에서 참고할 문단을 고를 때도 이런 방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검색 방식은 시스템마다 다릅니다. Google Cloud의 텍스트 임베딩 문서는 이 검색 원리를 설명합니다.


    가까운 자료도 다시 읽어야 해요

    어떤 임베딩을 만들지는 모델과 작업에 따라 달라집니다. 음식의 종류를 구분하는 지도와 아침 메뉴를 추천하는 지도는 서로 다른 관련성을 담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검색에서 가까운 후보가 나왔다고 해서 그 내용이 사실이거나 지금 내 상황에 맞는다는 결론까지 얻은 것은 아닙니다. 임베딩은 관련 자료를 찾는 단서로 쓰고, 자료의 내용·날짜·조건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오늘은 이렇게 기억하면 충분합니다. 임베딩은 정보를 숫자로 표현해 관련성을 비교하도록 돕고, 그 숫자만으로 정답을 보증하지는 않습니다.


    출처와 확인일

    자료 확인: 2026년 10월 30일. 특정 서비스의 이용 가능 여부나 성능을 시험한 글은 아닙니다.


  • [AI 안전 06] 익숙한 목소리의 급한 전화, 끊고 다시 확인하세요

    [AI 안전 06] 익숙한 목소리의 급한 전화, 끊고 다시 확인하세요

    익숙한 목소리로 급하게 돈을 보내 달라는 전화가 오면, 목소리만으로 상대를 확인하지 마세요. 먼저 전화를 끊고, 평소 알고 있던 번호로 직접 다시 연락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는 목소리인데 다시 확인해야 하나요

    다음은 설명을 위한 가상의 상황입니다.

    저녁을 준비하던 민수 씨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조카와 비슷한 목소리가 들립니다. “삼촌, 지금 문제가 생겼어. 다른 사람에게는 말하지 말고 돈부터 보내 줘.” 민수 씨는 놀랐지만, “내가 다시 전화할게”라고 말하고 통화를 끝냅니다. 그리고 휴대전화에 원래 저장해 둔 조카의 번호를 직접 찾아 전화를 겁니다.

    이때 중요한 행동은 목소리의 작은 차이를 찾아낸 것이 아닙니다. 돈을 보내기 전에, 다른 연락 경로로 상대와 상황을 확인한 것입니다.

    AI는 사람의 목소리와 비슷한 음성을 만드는 데 쓰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족처럼 들린다는 느낌만으로 상대를 믿기는 어렵습니다. 반대로 소리가 끊기거나 말투가 어색하다고 해서 곧바로 AI라고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 통화 상태나 주변 소음 때문에 그렇게 들릴 수도 있으니까요. FTC의 AI 음성 사칭 안내도 목소리만 믿지 말고, 알고 있는 번호로 연락해 확인하라고 권합니다.


    급한 전화일수록 이렇게 확인하세요

    1. 대답이나 송금부터 하지 말고 잠시 멈춥니다.

    “지금 확인하고 다시 연락할게요”라고 말하세요. 상대가 계속 재촉하더라도 통화를 이어 가며 진짜인지 시험할 필요는 없습니다. 신원을 확인하기 전에는 돈을 보내거나, 비밀번호와 문자 인증번호를 알려 주지 마세요.

    2. 전화를 끊고 원래 알고 있던 번호로 다시 겁니다.

    방금 전화한 사람이 알려 준 번호나, 통화 직후 보내온 문자 속 번호를 쓰지 마세요. 평소 연락하던 가족의 번호를 주소록에서 직접 찾습니다. 통화기록의 ‘다시 걸기’ 대신, 내가 이미 알고 있던 연락처를 고르는 것입니다.

    은행이나 기관을 사칭하는 전화라면 상대가 불러 주는 번호를 받아 적어 전화하기보다, 해당 기관의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연락처를 직접 확인하세요.

    3. 연결이 안 되면 다른 믿을 만한 사람에게 확인합니다.

    한 번 전화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처음 전화의 내용이 사실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가족이나 함께 있을 법한 지인에게 별도로 연락해 상황을 확인하세요. 그동안 송금이나 정보 전달은 멈춰 둡니다. FTC의 가족 긴급상황 사칭 안내에서도 별도의 연락과 주변 사람을 통한 확인을 권합니다.

    4. 확인하겠다며 내 정보를 먼저 말하지 않습니다.

    “우리 집 주소가 ○○ 맞지?”처럼 답을 먼저 알려 주는 질문은 피하세요. 이름, 생년월일, 계좌정보를 줄줄이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상대가 가족 이름을 알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안심하지 말고, 내가 따로 연락한 경로에서 상황을 확인하세요.


    재촉과 비밀 요구는 잠시 멈출 신호예요

    “지금 당장”,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마” 같은 말은 주의할 신호입니다. 다만 그 말만으로 사기나 AI 음성이라고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진짜 급한 일도 있을 수 있으므로, 혼자 추측하기보다 별도로 확인하는 행동이 중요합니다.

    가족끼리 이런 전화가 오면 어떻게 다시 연락할지 미리 정해 두면 도움이 됩니다. 확인용 암호를 정하더라도 그것 하나로 모든 사기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마세요. 확인 절차를 함께 정하는 쪽에 초점을 맞추세요. FBI의 생성형 AI 사기 예방 안내에는 가족 간 확인 문구, 전화를 끊은 뒤 직접 연락하기, 민감한 정보 보호가 함께 소개돼 있습니다.

    누구나 익숙한 목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급해질 수 있습니다. 오늘 가족과 나눌 약속은 간단합니다. “급하게 돈을 부탁하는 전화가 오면, 끊고 원래 번호로 다시 연락하자.”

    공식 자료 확인일: 2026년 10월 29일. 위 자료는 미국 기관의 예방 안내이며, 국내 신고 절차를 설명하는 글은 아닙니다.


  • [AI 기초 16] RAG란 무엇일까요? 답하기 전에 참고 자료를 찾는 AI

    [AI 기초 16] RAG란 무엇일까요? 답하기 전에 참고 자료를 찾는 AI

    1. 설명서를 펼쳐 보고 대답한다면

    새로 산 가전제품의 예약 기능이 헷갈릴 때를 떠올려 보세요. 비슷한 제품을 써 본 사람의 기억보다, 내 제품의 설명서를 찾아 읽은 답이 더 도움이 될 때가 있습니다. AI도 질문과 관련된 자료를 먼저 찾아서 답을 만들도록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이 방식을 RAG라고 부릅니다. 영어로는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우리말로는 보통 ‘검색 증강 생성’이라고 합니다. 이름은 어렵지만, 핵심은 필요한 자료를 찾아 AI가 답할 때 참고하도록 건네는 것입니다. NIST도 질문과 관련된 정보를 지식 저장소에서 찾아 모델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설명합니다. NIST 공식 용어 설명


    2. 자료 찾기부터 답변까지 세 단계

    설명서에 답하는 AI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사용자가 “이 제품의 예약 설정은 어떻게 해?”라고 물으면, RAG 시스템은 대체로 다음 순서로 움직입니다.

    1. 찾기: 준비된 설명서 중 질문과 관련된 부분을 찾습니다.
    2. 함께 전달하기: 질문과 찾아낸 내용을 묶어 AI에 건넵니다.
    3. 답 만들기: AI가 그 내용을 참고해 읽기 쉬운 설명을 작성합니다.

    여기서 찾는 대상은 인터넷 전체가 아닐 수 있습니다. 회사 내부 문서나 미리 모아 둔 설명서처럼, 정해진 자료 모음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RAG를 쓴다’는 말만으로 실시간 웹 검색이나 최신 정보 확인까지 이루어졌다고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우리가 눈여겨볼 점은 검색 결과가 답변을 만드는 재료로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검색 목록을 보여 주고 끝내는 것과도 차이가 있습니다. Microsoft의 RAG 작동 과정


    3. 어제 배운 파인튜닝과는 어떻게 다를까요

    지난 글의 파인튜닝은 추가 학습으로 모델을 특정 작업이나 응답 방식에 맞추는 방법이었습니다. RAG는 답할 때 사용할 참고 자료를 찾아 입력에 더하는 방식입니다. 자료를 참고하게 하려고 모델 자체를 매번 다시 학습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설명서 내용이 바뀌었다면 RAG에서는 연결된 자료를 최신 내용으로 관리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오래된 설명서만 연결해 놓고 AI가 알아서 새 규칙을 알 것이라고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파인튜닝과 RAG는 함께 쓸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어느 쪽이 무조건 더 좋다고 외우기보다, ‘추가로 학습시키는가, 답할 때 자료를 제공하는가’를 구분해 보세요. AWS의 RAG 설명


    4. 자료를 찾아도 틀릴 수 있습니다

    설명서를 찾았어도 다른 모델의 설명서라면 답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필요한 주의사항이 빠진 부분만 찾아왔다면 중요한 조건을 놓칠 수도 있습니다. 올바른 자료를 받아도 AI가 내용을 잘못 해석하거나 근거 없는 설명을 보탤 가능성은 남습니다.

    그래서 답변을 읽을 때는 다음을 확인해 보세요.

    • 맞는 자료인가: 제품명이나 적용 대상이 내 질문과 같은가요?
    • 유효한 자료인가: 작성일과 개정일을 확인했나요?
    • 답을 뒷받침하는가: 표시된 출처를 열었을 때 실제로 그 내용이 있나요?

    출처가 붙어 있다는 사실과 답변이 정확하다는 판단은 별개입니다. Microsoft도 검색된 내용이 관련 없거나 불완전하면 부정확한 답이 나올 수 있고, RAG가 환각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한다고 안내합니다. Microsoft의 한계 설명


    5. 이렇게 요청해 보세요

    자료를 참고할 수 있는 AI 기능을 이용한다면, 답만 요청하지 말고 확인할 근거도 함께 요청해 보세요.

    “이 설명서에서 예약 설정과 관련된 부분을 찾아 순서대로 설명해 줘. 근거가 되는 절 제목이나 페이지도 표시해 줘.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추측하지 말고, 확인되지 않는다고 말해 줘.”

    이 요청 자체가 RAG 기능을 켜 주는 것은 아닙니다. 파일을 올렸다는 사실만으로 그 서비스의 내부 방식이 RAG라고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 실제로 어떤 자료를 참고할 수 있는지는 이용하는 기능을 확인해야 합니다.

    답을 받았다면 표시된 원문을 한 번 열어 보세요. 페이지 번호가 맞는지, 빠진 조건은 없는지 비교하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오늘 기억할 한 가지는 이것입니다. RAG는 참고 자료를 활용해 답하도록 돕는 방식이며, 자료의 품질과 답변 확인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공식 자료 확인일: 2026년 10월 29일. NIST와 AWS 페이지는 게시일 표시 없음, Microsoft 문서는 2026년 8월 21일 갱신.


  • [AI 활용 05] AI와 발표 예상 질문을 연습해 보세요

    [AI 활용 05] AI와 발표 예상 질문을 연습해 보세요

    발표문은 준비했는데 질문을 받으면 막힐 것 같나요? AI에게 청중 역할을 맡기고, 질문을 하나씩 받아 직접 답해 보세요. 아래는 짧은 발표를 연습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1. 짧은 발표문을 준비하세요

    누가 듣는 발표인지와 발표 내용을 함께 알려 주세요. OpenAI의 공식 안내도 배경, 역할, 구체적인 지시와 조건을 나누어 제시하도록 권합니다. 아래 연습은 그 원칙을 응용한 제안입니다. 공식 안내

    처음에는 다음처럼 연습용으로 만든 가상의 발표문을 써도 됩니다.

    동네 독서모임을 제안합니다. 한 달에 한 번, 60분 동안 모입니다. 처음 10분은 인사, 다음 40분은 책 이야기, 마지막 10분은 다음 모임 준비에 씁니다. 장소와 첫 번째 책은 참여할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 정하려고 합니다.


    2. 질문을 하나씩 요청하세요

    아래 요청문을 복사하고, 마지막 칸에 위 발표문이나 자신의 발표문을 넣어 보세요. 다른 주제라면 첫 줄의 청중 역할도 발표에 맞게 바꾸세요. 실제 자료를 쓸 때는 이름·연락처·비공개 내용을 빼세요.

    너는 독서모임 참여를 고민하는 청중 역할이야.
    아래 발표문을 바탕으로 질문과 답변 연습을 도와줘.
    
    1. 한 번에 질문 하나만 해. 내 답을 대신 쓰지 말고 기다려.
    2. 내가 답하면 질문에 답했는지와 모호한 표현을 살펴,
       잘 전달된 점 하나와 고칠 점 하나를 짧게 알려줘.
    3. 내가 답을 고쳐 쓸 때까지 기다려.
       내가 '다음'이라고 하면 다음 질문을 해.
    4. 새 질문은 총 세 개까지만 하고 연습을 마쳐.
    5. 발표문에 없는 사실이나 조건을 지어내지 마.
       미정인 내용은 미정으로 두고, 사실 확인이 필요한 부분은
       표현에 대한 피드백과 구분해 표시해.
       이 연습만으로 사실이 확인됐다고 판단하지 마.
    
    발표문: [여기에 붙여 넣기]
    
    지금은 첫 번째 질문만 해 줘.

    3. 내 말로 답한 뒤 고쳐 보세요

    가령 “책을 다 읽지 못해도 참여할 수 있나요?” 같은 질문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이며, 실제로 AI가 내놓은 답변을 기록한 것은 아닙니다.

    질문을 받으면 두세 문장으로 직접 답을 입력하세요. 먼저 소리 내어 말한 뒤 적어도 좋습니다. 아직 정하지 않은 사항은 그 상태를 설명하면 됩니다. AI에게 모범 답안을 먼저 써 달라고 하기보다, 내 답을 쓴 뒤 피드백을 받아 보세요.

    고칠 점 하나를 반영해 답을 다시 써 보고, 준비가 되면 “다음”이라고 입력하세요. AI가 질문을 여러 개 주거나 답을 대신 쓰면 “첫 질문 하나만 남기고 내 답을 기다려 줘”라고 다시 요청하세요.


    4. 전달력 점검과 사실 확인은 구분하세요

    AI가 “명확하다”고 평가해도 내용이 사실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OpenAI도 언어모델이 부정확한 정보를 만들어낼 수 있으며, 사람이 출력을 검토해야 한다고 안내합니다. 발표에 들어갈 수치·일정·인용은 원문이나 담당자에게 따로 확인하세요. 정확성 관련 공식 안내

    이 연습은 답하기 어려운 부분을 찾아보려는 방법이지, 실제 청중의 질문이나 반응을 보장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마지막에는 고친 답을 직접 말해 보고, 내 말로 설명할 수 있는지 점검해 보세요.

    공식 자료 확인일: 2026년 10월 28일


  • [AI 기초 15] 파인튜닝이란? 예시로 AI 모델을 더 조정하는 방법

    [AI 기초 15] 파인튜닝이란? 예시로 AI 모델을 더 조정하는 방법

    1. 이미 배운 모델을 더 학습시켜요

    파인튜닝은 이미 학습한 AI 모델을 특정한 일에 맞게 추가로 학습시키는 방법이에요. 여기서는 입력과 바람직한 답변 예시를 짝지어 학습하는 방식을 살펴볼게요. OpenAI 공식 설명


    2. 질문창에 예시를 넣는 것과는 달라요

    프롬프트는 답변할 때 참고할 지시나 자료를 주는 것이에요. 예시를 함께 넣을 수도 있죠. 파인튜닝은 별도의 학습으로 답변 생성에 영향을 주는 내부 수치인 가중치를 조정해요. 질문창에 예시를 붙여 넣는 것만으로 파인튜닝이 되는 것은 아니에요. 두 방법의 차이


    3. 일정한 답변 형식에 활용할 수 있어요

    가상의 독서 모임 AI를 떠올려 보세요. 책 소개를 입력받아 ‘한 줄 요약 → 토론 질문 2개’로 답한 예시들을 학습시키는 거예요. 원하는 답변 형식을 더 일관되게 만드는 데 파인튜닝을 활용할 수 있어요. 다만 매번 그 형식을 지킨다고 보장되지는 않아요.


    4. 학습 뒤에도 확인은 필요해요

    파인튜닝만으로 최신 정보나 정확성이 보장되지는 않아요. 학습에 쓰지 않은 질문으로 답변을 시험하고, 중요한 내용은 원문과 공식 자료로 확인해야 해요. 학습과 평가에 관한 공식 안내


  • [AI 안전 05] AI 서비스 로그인 링크, 누르기 전에 확인하세요

    [AI 안전 05] AI 서비스 로그인 링크, 누르기 전에 확인하세요

    1. “계정이 정지됩니다”라는 메시지가 왔다면

    아래는 설명을 위해 만든 가상의 메시지입니다.

    “AI 서비스 계정이 곧 정지됩니다. 지금 아래 버튼을 눌러 로그인하고 비밀번호를 확인하세요.”

    급한 안내가 모두 사기는 아닙니다. 다만 재촉하면서 비밀번호를 요구한다면, 바로 따라 하기보다 멈춰서 확인하세요. 믿는 서비스를 흉내 내 정보를 빼내려는 수법을 ‘피싱’이라고 합니다. Google의 피싱 예방 안내


    2. 익숙한 로고와 잠금 표시만 믿지 마세요

    보낸 사람의 이름, 로고, 로그인 화면은 진짜처럼 꾸밀 수 있습니다. 표시된 서비스 이름만 보지 말고, 실제 발신 주소와 링크가 향하는 주소도 확인하세요. FBI의 피싱 설명

    HTTPS는 브라우저와 사이트 사이의 통신을 암호화하는 연결 방식입니다. 주소가 https로 시작하거나 잠금 표시가 있어도 공식 서비스라는 보장은 아닙니다. 그런 표시만으로 사이트를 믿지 말라는 것이 FBI의 안내입니다. FBI의 HTTPS 피싱 주의 안내


    3. 메시지 속 링크 대신, 평소 쓰던 공식 경로로

    확인이 필요하면 메시지의 로그인 버튼을 누르지 말고, 평소 사용하던 공식 앱을 직접 여세요. 웹에서는 미리 확인해 둔 공식 주소를 직접 입력하거나 저장해 둔 공식 북마크로 들어가세요.

    이미 링크를 눌렀더라도 비밀번호 입력을 요구하면 일단 멈추세요. Google도 메시지 링크에서 비밀번호를 요구할 경우 정보를 입력하지 말고, 이용하려던 사이트로 직접 이동하라고 안내합니다. Google의 안내


    4. 오늘 기억할 한 가지

    “메시지는 멈추고, 확인은 공식 경로에서.”

    보안 경고가 없다고 안전이 보장되는 것도 아닙니다. 진짜 안내인지 헷갈리면 메시지에 답장하지 말고, 공식 사이트에서 찾은 문의 경로로 확인하세요. Google의 경고·확인 안내 · FBI의 독립 확인 안내


  • [AI 기초 14] AI의 답에도 편향이 생길 수 있나요?

    [AI 기초 14] AI의 답에도 편향이 생길 수 있나요?

    1. 편향은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에요

    네. AI의 답도 특정 관점이나 조건 쪽으로 반복해서 치우칠 수 있어요. 이런 경향을 ‘편향’이라고 해요. 말투가 차분하고 설명이 자연스럽다고 해서, 여러 사람의 상황을 고르게 고려한 답은 아닐 수 있어요.

    다만 마음에 들지 않는 답이나 부족한 답 하나만으로 편향이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어요.


    2. 학습 자료만의 문제는 아니에요

    AI가 배운 자료에 어떤 정보가 많고 적은지는 답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하지만 자료만 살펴봐서는 충분하지 않아요. AI를 설계하고 개발할 때의 선택, 사람들이 AI를 사용하는 환경도 함께 살펴야 해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도 편향을 데이터와 알고리즘뿐 아니라 사람과 사회적 맥락까지 포함해 다룹니다. NIST 공식 설명


    3. 주말 추천으로 생각해 볼까요?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가상 예시예요. 실제 AI를 시험한 결과가 아닙니다.

    “주말에 할 일을 추천해 줘”라고 물었는데, 답이 늘 자동차로 멀리 가거나 돈이 많이 드는 활동에 몰린다고 해 볼게요. 차가 없거나 비용을 아끼고 싶은 사람에게는 선택지가 좁게 느껴질 수 있어요.

    이때는 “차를 이용할 수 있다고 가정한 건가요?”라고 짚어 볼 수 있어요. 한 번의 추천만으로 편향을 판정하기보다, 어떤 조건이 빠졌고 비슷한 치우침이 반복되는지 살펴보는 거예요.


    4. 빠진 조건과 다른 선택지를 물어보세요

    다음처럼 질문을 이어 가 보세요.

    • “이 추천은 어떤 조건을 가정했나요?”
    • “차 없이 갈 수 있고,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활동도 알려 주세요.”
    • “처음 추천과 다른 방식으로 주말을 보내는 선택지도 있나요?”

    이런 질문은 답의 가정을 살펴보고 선택지를 넓히기 위한 방법이에요. 질문을 바꾼다고 편향이 사라지거나 중립적인 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에요. 실제로 이용할 장소의 운영 시간과 비용 등은 공식 안내에서 확인해 주세요.


  • [AI 활용 04] AI로 선택지를 비교할 때, 기준부터 정하세요

    [AI 활용 04] AI로 선택지를 비교할 때, 기준부터 정하세요

    1. ‘뭐가 더 좋아?’ 앞에 할 일

    배낭 두 개를 비교할 때 누구는 가벼운 쪽을, 누구는 물건을 나눠 넣기 좋은 쪽을 고릅니다. AI에게도 먼저 내가 중요하게 보는 기준을 알려 주세요. 이번에는 무게, 주머니 수, 생활방수 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2. 비교할 정보는 내가 제공합니다

    아래는 연습을 위해 만든 가상의 배낭입니다. 실제 제품이나 구매 추천이 아닙니다.

    기준 배낭 A 배낭 B
    무게 600g 850g
    주머니 수 2개 5개
    생활방수 정보 제공되지 않음 설명에 ‘생활방수’ 표시. 시험 조건은 제공되지 않음

    ‘정보가 없다’는 말은 ‘기능이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A의 생활방수 여부는 모릅니다. B도 표시만으로 어느 정도의 비를 견디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3. 이렇게 요청해 보세요

    위 정보와 함께 아래 문장을 넣어 보세요. 대괄호 안은 상황에 맞게 바꾸면 됩니다.

    위 두 선택지를 비교해 줘. 내 우선 기준은 [가벼운 무게]야. 무게, 주머니 수, 생활방수 정보를 비교하되 내가 준 수치와 표현을 바꾸지 마. 제공되지 않은 정보는 ‘모름’으로 표시하고 추측하지 마. 가격이나 후기는 만들어 넣지 마. 내 기준에서 유리한 점과 포기해야 할 점, 결정 전에 더 확인할 정보를 짧게 정리해 줘.


    4. 결론보다 근거를 확인하세요

    이 자료에서는 A가 B보다 250g 가볍고, B는 A보다 주머니가 3개 많습니다. 가벼움을 우선하면 A가, 주머니 수를 우선하면 B가 그 기준에서 유리합니다. 주머니가 많다고 내 물건을 넣기 편한지는 크기와 배치를 더 확인해야 합니다.

    AI 답변을 읽을 때는 원래 수치가 그대로인지, 모르는 정보를 아는 것처럼 말하지 않았는지 살펴보세요. 기준과 정보가 달라지면 결론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Claude 공식 도움말도 구체적인 지시와 맥락 제공, 불확실한 정보의 표시와 원문 대조를 안내합니다. 이 글의 비교 문장은 그 원칙을 적용한 연습 예시입니다.


  • [AI 기초 13] AI 성능 점수, 높으면 무조건 더 좋을까요?

    [AI 기초 13] AI 성능 점수, 높으면 무조건 더 좋을까요?

    1. 점수 옆의 ‘시험 이름’도 보세요

    AI 소개에서 높은 점수를 보면 무엇이든 잘할 것 같죠. 하지만 수학 시험 성적만으로 글쓰기 실력까지 알 수는 없어요.

    AI의 ‘벤치마크’는 정해진 과제와 기준으로 성능을 비교하는 시험이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점수를 볼 때는 어떤 일을 평가했는지부터 살펴보세요. 평가의 구성 살펴보기


    2. 시험 내용과 조건이 중요해요

    계산 문제를 푸는 시험과 글의 핵심을 찾는 시험은 평가하는 능력이 달라요. 같은 이름의 시험이라도 어떤 자료와 도구를 썼고, 어떻게 채점했는지 확인해야 해요.

    점수 하나만으로 모든 능력이나 내 작업의 성공을 보장할 수는 없어요. NIST도 실제 사용 환경과 비슷한 조건에서 평가하고, 다른 조건에 적용할 때의 한계를 살피도록 안내해요. NIST 평가 지침


    3. 내게 필요한 일은 다를 수 있어요

    이해를 돕기 위한 가상 예시예요. 실제 AI를 시험한 결과가 아닙니다.

    계산 문제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AI가 있다고 해볼게요. 내가 필요한 일은 ‘어려운 안내문을 쉽게 고치기’예요. 계산 점수만 보고 고르기보다, 안내문의 중요한 내용은 남기면서 읽기 쉽게 바꾸는지 확인하는 편이 낫겠죠.


    4. 작은 비교부터 해보세요

    직접 고를 때는 개인정보가 없는 내 작업 예시 몇 개를 준비해 보세요. 비교할 AI에 같은 자료와 요청을 주고, ‘중요한 내용이 빠지지 않았나’, ‘내가 읽기 쉬운가’를 살펴보는 거예요.

    이건 내 작업에 맞는지 가늠하는 작은 비교예요. 몇 번 써본 결과로 AI의 전체 실력을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는 없어요.

    높은 점수를 보면 먼저 이렇게 물어보세요. ‘어떤 시험에서, 어떤 조건으로 받은 점수일까?’


  • [AI 도구 02] AI 번역, 읽는 사람과 말투도 알려 주세요

    [AI 도구 02] AI 번역, 읽는 사람과 말투도 알려 주세요

    1. 번역할 언어만 정하면 될까요?

    짧은 안내문을 영어로 옮길 때, “번역해 줘”에 한 줄을 더 붙여 보세요. 누가 읽는지, 어떤 말투인지 알려 주는 겁니다. 예를 들어 “처음 방문하는 손님이 읽을 안내문이야. 쉽고 정중한 영어로 번역해 줘”라고요.

    Google의 공식 Gemini API 지침은 명확한 지시와 제약을 권하며, 맥락과 말투를 지정하는 예시도 제공합니다. 아래는 그 원칙을 일상 번역에 적용한 편집 예시입니다. 번역 정확도를 보장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공식 지침 보기


    2. 이 요청문을 복사해 보세요

    아래 원문을 [언어]로 번역해 줘.
    읽는 사람은 [독자]이고, 말투는 [쉽고 정중하게] 해 줘.
    뜻을 빠뜨리거나 새 정보를 더하지 말고, 이름·날짜·시간·숫자는 정확히 유지해 줘.
    이름의 공식 외국어 표기를 모르면 원문을 유지해 줘.
    뜻이 불분명한 부분은 추측하지 말고 번역문 아래에 질문으로 적어 줘.
    원문: [번역할 글]

    처음에는 공개해도 되는 짧은 문장으로 연습해 보세요. 다른 사람의 개인정보나 회사 기밀은 넣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3. 짧은 안내문으로 살펴보기

    아래 원문과 번역문은 설명을 위해 만든 가상 예시이며, 특정 AI 도구의 실제 실행 결과가 아닙니다.

    원문:

    독서 모임은 11월 3일 오후 2시에 시작합니다. 책 1권을 가져와 주세요.

    독자를 ‘모임에 처음 오는 참가자’, 말투를 ‘쉽고 정중하게’로 정한 영어 번역 예시:

    The book club meeting starts at 2 p.m. on November 3. Please bring one book.

    원문에 없는 장소나 책 제목은 덧붙이지 않았습니다. 읽기 편하게 옮기더라도, 없는 정보를 채워 넣지는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보내기 전에 원문과 나란히 확인해요

    번역문이 자연스럽게 보여도 바로 보내지는 마세요. 이름·날짜·숫자, 빠진 문장, 새로 생긴 정보부터 원문과 대조해 보세요. 특히 “할 수 있다”가 “반드시 한다”처럼 바뀌지 않았는지 확인하세요.

    오늘은 짧은 안내문 하나로 시작해 보세요. 언어와 함께 독자·말투를 적고, 마지막에는 원문과 비교하는 습관을 들이면 됩니다.